진천군 검정고시반 합격률 96% … 충북 최고령 합격자 배출
진천군 검정고시반 합격률 96% … 충북 최고령 합격자 배출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2.05.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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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진천군의 노력이 값진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에 치러진 1차 검정고시 시험에서 진천군에서 지원하고 있는 검정고시반 학생 26명 중 25명이 합격해 합격률 96.2%를 기록했다.

지원자 26명 중 5명은 60~70대 어르신들로 구성돼 있으며 합격자 박옥순(77세) 씨는 충북 최고령 합격자라는 값진 타이틀을 얻게 됐다.

충북 최고령 합격자 박 씨는 “지난해 하반기에 첫 응시한 시험에 합격하지 못해 속상했으나 주저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노력했더니 올해 최고령 합격자로 선정돼 청주교육지원청의 초청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며 “돌아서면 잊어 먹는 고령 학생들을 위해 애쓰신 모든 선생님들과 고졸검정고시반 과정을 만들어주신 진천군 관계자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gini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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