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수 후보들 農心 얻기 주력
영동군수 후보들 農心 얻기 주력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2.05.16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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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예산 2000억 시대
서울시와 도농교류 추진
농가 소득 2배 등 공약
윤석진(민주), 정영철(국힘), 정일택(무소속)
윤석진(민주), 정영철(국힘), 정일택(무소속)

 

6·1 지방선거 영동군수 선거에 나선 후보자들이 농심 맞춤형 공약을 앞세워 표심얻기에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석진 후보는 농민군수를 표방하며 영동형 농업정책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임기 내 △농업예산 2000억원 시대 개막 △농천 인력 수급 플랫폼 인력은행·외국인 노동자 전용숙소 운영 △영동군농업회의소 신설 △농기계 운영단·공동방제단 등 운영 △통계농업 지원 △과일 가공산업 활성화 및 사업구조 확장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정영철 후보는 최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후보와 만나 도농교류 정책을 제안했다.

정 후보는 “전국 농산물이 가장 많이 팔리고, 문화적 인프라가 선진화된 수도권과 교류 협력이 절실하다”며 “영동지역의 농업 환경과 서울의 유통구조를 이용해 추진할 수 있는 도농 교류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무소속 정일택 후보는 농가 소득 2배 인상과 안정적인 농촌인력 지원시스템을 구축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정 후보는 “농업기술을 적극 활용해 생산성과 단가를 올리고, 생산과 유통, 판매 전 과정을 혁신해 농민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데이터 센터와 식품 관련 기업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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