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후보측은 지난 11일 낸 보도자료를 통해 충북어린이집연합회 윤비룡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발표하면서 기념사진을 첨부.
이 사진에는 임진숙 전 충북어린이집연합회장이자 민주당 충북도당 공관위 위원이 함께 자리한 것으로 확인돼 파문.
민주당 충북도당 공관위는 지난 3월말 임 전 회장을 포함한 13명으로 공관위를 구성하고 공천심사를 진행. 임 전 회장은 이전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 공관위 위원으로 활동.
충북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대선과정에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한 단체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 지지로 선회.
이 자료에 등장한 충북어린이집연합회 윤비룡 회장은 지난 8일 민주당 충북도의원 비례대표 4번을 공천받은 인물. 이후 당선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한 윤 회장은 공천을 반납.
/석재동기자(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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