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농다리축제 확 바뀐다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확 바뀐다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2.05.1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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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 `연중 활성화' 골자 개편 … 계절 문화행사 가미


기존 축제 3→ 2일 축소 … 대표프로그램 중심 내실화
진천군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연중 활성화'를 핵심 키워드로 새롭게 태어난다.

축제 기간은 기존 3일에서 2일로 단축하고 △상여다리 건너기 △농사철 다리밟기 등 대표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규모를 축소해 내실을 다진다.

그리고 △농다리&미르숲 힐링 음악회 △농다리&초롱길 걷기대회 등 계절별 연계행사를 개최해 연중 어느때라도 농다리에 가면 그 시기에 어울리는 문화행사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2020~2021년 2회 연속 축제가 취소됐지만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보를 접한 관광객들이 평상시 농다리를 많이 찾고 있어 이번 결정에 힘을 보탰다.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까지 해제된 현재 그동안 억눌려왔던 주민들의 문화생활 해소 욕구와 일상으로의 회복을 돕기 위한 계절행사를 곁들인 농다리축제의 방향전환은 행사 효과를 극대화시킴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농다리축제는 축제추진위원회와 회의를 통해 `천년의 신비, 농다리! 5천만의 소원을 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4일부터 2일간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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