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안내면 옥수수·감자축제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

옥수수감자축제위원회(회장 육종진)는 오는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안내면 종합축제장, 생태공원 일원에서 축제를 열기로 개최한다.

대청호반의 맑은 물과 청정 자연에서 우수한 품질의 옥수수와 감자를 생산하는 안내면에서는 매년 옥수수·감자 축제를 열어왔다.

지난해 포도·복숭아축제와 통합해 온라인으로 추진한 축제에서는 82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올해 축제에서는 이전 대면 축제에서 선보여 인기를 끌었던 다양한 시식코너, 옥수수 따기 체험행사 등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육종진 축제위원장은 “2년만에 안내면 농산물의 활기찬 향연이 펼쳐질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군민과 관광객들이 축제장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