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KT 창업기업 육성 손 잡았다
대전시-KT 창업기업 육성 손 잡았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2.05.09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트업파크 내 `DIGICO KT 오픈랩' 입주기업 모집


6월말 유성구 궁동서 개소 … 사업화 연계 등 기회 제공
대전시가 KT와 손을 잡고 `DIGICO KT 오픈랩' 에 입주할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5월말까지 모집한다.

`DIGICO KT 오픈랩' 은 3개층에 7개의 업무공간(4~10인실), 영상회의실, 라운지카페 등으로 구성돼 6월말 유성구 궁동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KT 오픈랩은 앞선 창업공간과는 달리 민간주도 사업으로, 선정된 창업기업에는 창업공간이 무상 제공되고, KT가 진행하는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참여 및 KT와의 사업화 연계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 KT 오픈랩에 입주하는 기업에게는 대전시가 스타트업파크 창업지원시설의 입주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거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모집분야, 지원대상, 심사절차 등 세부적인 사항은 KT 사업 아이디어 접수 채널인 테크케어(techcar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두 시 기업창업지원과장은 “스타트업파크 조성에 대기업이 참여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KT와 협력사업이 선도모델이 되어 향후 많은 대기업이 지역 창업지원에 참여하는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대전시는 2018년부터 유성구 궁동 일대에 대학 및 대덕연구단지가 연계된 기술창업 육성단지 스타트업파크를 조성해 왔다.

2020~2021년까지 대전시 D-브릿지 3개소 개소를 시작으로 2021년 4월에는 중기부와 협력해 충남대 캠퍼스에 대전 팁스타운을 개소하기도 했다.

대전시는 KT에 이어 신한그룹과 손잡고 약 60실 규모의 창업공간을 올해 9월말까지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