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부권 미래벨트' 공동추진 선포
민주당 '중부권 미래벨트' 공동추진 선포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2.05.0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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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등 충청 4개 시·도-경기 광역단체장 후보
협의체 구성·미래 신산업 기술혁신 지원 등 협력
더불어민주당 충청·경기 시·도지사 후보 5명이 지난 6일 청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중부권 미래경제벨트’를 대한민국 신성장 중심으로 만들어나가겠다는 취지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이춘희 세종, 양승조 충남, 김동연 경기, 노영민 충북,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충청·경기 시·도지사 후보 5명이 지난 6일 청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중부권 미래경제벨트’를 대한민국 신성장 중심으로 만들어나가겠다는 취지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이춘희 세종, 양승조 충남, 김동연 경기, 노영민 충북,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노영민 충북지사 예비후보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와 경기도의 시장·지사후보들이 ‘중부권 미래경제벨트’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민주당 노영민(충북)·김동연(경기)·허태정(대전)·이춘희(세종)·양승조(충남) 시·도지사 예비후보와 민주당 시·도당위원장들은 지난 6일 청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중부권 미래경제벨트’ 추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서 노 예비후보를 비롯한 충청·경기 단체장 후보들은 “선진국이 주도하는 산업을 따라가는 추격 경제로는 더 이상 세계경제를 선도할 수 없다”며 “중부권 미래경제 벨트를 대한민국 신성장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시·도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5명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부권 미래경제벨트 구축을 위해 경기·충청지역 5개 시·도 공동협력협의체(가칭) 구성 △미래 신산업 기술혁신 상호지원 및 거점대학과 산·학·연·관 거버넌스 구축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대한민국 첨단산업발전 및 글로벌바이오메카 도약 실현 △탄소 중립 대전환을 위한 녹색혁신역량 강화 추진 △서해안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 개발 △충청권 메가시티를 위해 경기·충청권 상호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할 것을 선포했다.
이들은 국민적 신뢰를 높이고 새로운 미래정치의 장을 열기 위한 정치쇄신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은 지방선거 이후 △연동형 비례대표제·국회의원 면책특권 폐지 △국민소환제 도입·지방의회 중대선거구제 확대 △제왕적 대통령제 타파 및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헌법 개정 등의 내용을 담은 가칭 ‘정치개혁공동촉구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청년·여성·정치신인 등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당내 전담팀 구성 촉구, 지역 정치에서 먼저 기득권 깨기 등을 공동추진하기로도 합의했다.
노 예비후보는 “충북을 비롯한 중부권을 고르게 발전시켜 대한민국 신성장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5개 광역단체장이 마음을 모았다”며 “충북이 중부권 경제벨트의 중심이 돼 경기·충청권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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