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태흠 예비후보 등 떠밀려 나왔다”
“국힘 김태흠 예비후보 등 떠밀려 나왔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2.05.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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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민주 충남지사 예비후보 `준비 부족' 연일 비판
원내대표 선거 포기 … 시대 착오적 윤심 선거운동 질타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사진)가 국민의힘 김태흠 예비후보의 준비 부족을 작심 비판했다.

양승조 후보는 지난 6일 오전 7시 30분 BBS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김태흠 후보 출마를 두고 “불과 두 달 전만 해도 원내대표 선거를 위해서 아주 맹렬하게 뛰고 있다는 보도를 본 것 같다”며 “외부의 힘이라든가 당에 의해서 떠밀려서, 오랫동안 준비했던 원내대표 선거를 포기하고, 충남도지사로 나온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양 후보는 “지방선거가 누구의 마음을 얻고, 누구 등에 업고 선거를 치르고, 어떤 민심을 얻는다는 것은 약간 시대착오이고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김태흠 후보의 `윤심' 선거운동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양 후보는 “도민과 어떻게 함께 해왔고, 어떤 성과를 거뒀으며 미래 발전을 가져올 것인가? 진정한 일꾼이 누구인가? 우리 220만 도민께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리라 믿는다”며 본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국갤럽이 중앙일보의 의뢰로 지난 1~2일 충남의 만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 충남도지사인 양승조 후보가 46.0%, 김태흠 후보는 39.6%를 기록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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