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상습 침수 농경지 개선 나선다
금산군 상습 침수 농경지 개선 나선다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2.05.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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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평촌지구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지구 선정
2026년까지 83억 투입 … 배수로·배수문 정비 등 추진

금산군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지구에 평촌지구 선정에 이어 올해 신규착수지구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상습 침수 농경지를 개선하기 위해 부리면 평촌리, 예미리,양곡리 일원의 배수로 개선 및 배수문 정비 등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기본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총 83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지난 2020년 여름 집중호우 및 용담댐 방류로 수해를 입은 금강변 저지대로 농경지 침수피해를 상습적으로 받아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인삼 농가 피해가 큰 지역으로 배수개선 사업에 대한 주민 건의가 꾸준히 제기됐던 지역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여름철마다 마음 졸이던 부리면 평촌리 일원 주민들이 마음 놓을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 조건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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