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팬들에겐 잊지 못할 하루였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 혈투에서 웃은 팀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연장 끝에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3-1로 눌렀다.
원정 1차전에서 3-4로 패한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6-5로 맨시티를 따돌리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4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게 된 레알 마드리드는 29일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통산 14번째 빅 이어(챔피언스리그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최초 5대 리그 우승을 이뤄낸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UCL 결승 최다 진출 지도자(5회)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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