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급 적수가 없다
백두급 적수가 없다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2.05.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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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청 김진 천하장사 1회 포함 9번째 장사 타이틀

 

증평군청 김진(32)이 9번째 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김진은 4일 오후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괴산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 이하) 정상에 올랐다.

김진은 이날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경북 울주군청 정경진(35)을 3-1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김진은 시드 배정을 받고 8강전에 직행해 김관수(울주군청)를, 4강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최성민(태안군청)을 잇달아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김진은 결승전에서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두 판을 연속해서 따냈다.

셋째 판에서는 비디오 판독으로 한 판을 내줬다.

하지만 넷째 판에서 안다리 기술로 누르면서 꽃가마를 탔다.

김진 장사는 “다음 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도록 하겠다. 연승철 감독과 단장인 홍성열 군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에 오른 김진은 8개월 만에 개인 통산 9번째 장사 타이틀(천하장사 1회, 백두장사 8회)을 거머쥐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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