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예술단 5월 공연 풍성
청주시립예술단 5월 공연 풍성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2.05.0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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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K-소리콘서트 ' 공연 … 19~22일 무용극 `미녀와 야수' 무대

청주시립국악단과 청주시립무용단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마당을 준비했다.

청주시립국악단은 4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K-소리콘서트- 조선 팝 익스프레스'를 공연한다.

한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JTBC `풍류대장' 출연진과의 크로스오버 공연을 통해 국악 대중화에 나선다.

특히 국악관현악과 대중음악 장르를 융복합한 `K-소리콘서트'는 이고은 작곡의 국악관현악`민요 산책'을 시작으로 조선 팝(조선+POP) JTBC `풍류대장'에서 활약한 서일도와 아이들, 이윤아, 신동재, 임재현이 출연한다. 이들은 나훈아의 `어매', 산울림의 `어머니와 고등어', 마마무의 `데칼코마니' 등을 편곡해 선보인다.

한진 예술감독은 “이번 K-소리콘서트에서 국악관현악과 대중음악의 만남을 통해 국악의 매력에 빠져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청주시립무용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위한 무용극 `미녀와 야수'를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

가족을 위한 무용극은 친숙한 동화 속 이야기를 무용수의 아름다운 춤사위와 익살스럽고 재치 있는 연기로 풀어내는 극형식의 무대이다.

김진미 예술감독의 연출과 박현진 수석단원의 안무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은 야수로 변한 왕자와 마음이 아름다운 미녀 벨의 마법 같은 사랑 이야기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찾는 내용이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안무 구성은 공연의 몰입감을 높이고, 무한한 상상력과 재미를 선사한다. 공연은 평일은 오후 7시30분, 주말은 오후 2시와 5시에 선보인다.

김진미 예술감독은 “어린시절에 좋은 공연을 보면서 경험한 감동은 자라면서 어른이 될 때까지, 더 나아가서는 평생 기억과 함께 좋은 감정표현과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며 “온 가족이 함께 오셔서 웃고 즐기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감동과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043-201-0976)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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