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군수 후보 … 국힘 ‘송·송’ vs 민주 `영·영'
괴산·증평군수 후보 … 국힘 ‘송·송’ vs 민주 `영·영'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2.05.0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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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현장
(왼쪽부터) 이차영, 이재영, 송인헌, 송기윤
(왼쪽부터) 이차영, 이재영, 송인헌, 송기윤

○…6·1 지방선거에서 괴산·증평군수직에 도전한 후보들의 성씨와 이름 끝자, 소속 정당도 동일하게 본게임을 전개해 눈길.

괴산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가 공천됐고, 증평군수는 송기윤 후보가 결정되면서 두 후보가 같은 정당 소속으로 해당 지역에서 선거전을 전개해 `송·송'으로 지칭.

더불어민주당은 괴산군수 이차영 후보, 증평군수는 이재영 후보로 확정해 이름 끝자가 영자로 동일하고`영·영'선거로 함축되면서 당·낙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 중 하나.

더구나 증평군이 지난 2003년 8월 괴산군에서 분군한 뒤 일명 큰집, 작은집으로 불리며 이번 선거에서 형과 아우 중 당선자가 누구일까, 또는 둘다 단체장이 될까에 관심도 집중.

이처럼 지방자치 부활 30여년 만에 괴산·증평군수직에 도전한 4명 후보들의 두 성씨와 두 이름 끝자, 두 소속정당이 동일한 것도 전무후무한 사례로 기록.

/괴산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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