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반채갑씨 “생활비 걱정 없이 든든한 노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농업인의 안정된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한 농지연금 전국 누적 가입건수가 2만건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북지역 2만번대 첫 가입자는 음성군에 거주하는 반채갑씨(80·사진)로 종신정액형 상품에 가입해 매월 일정 연금을 받게 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반씨는 “연금가입 덕분에 생활비 걱정 없이 노후를 보내게 돼서 든든하다”고 밝혔다.
농지연금은 만 60세 이상, 영농경력 5년 이상인 농업인에게 소유 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 안정 자금을 매월 연금형식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농지연금은 2011년 도입 이후 연평균 27%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4년 동안 가입자가 1만명에서 2만명으로 두배 증가했으며 충북지역 가입자 월 평균 지급액은 94만원(2022년 3월 기준)이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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