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낙후된 원도심 활성화 나선다
홍성군 낙후된 원도심 활성화 나선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2.04.28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재생사업 추진 … 주민주도 자생적 성장 기반 마련

홍성군은 원도심의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역 경제·사회·문화적 토대 마련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주민주도의 자생적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선다.

군은 남문동마을(홍성읍 오관4리)과 동문동마을(홍성읍 오관2리), 원촌마을(광천읍 광천리) 일원에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S/W사업과 기반 조성을 위한 H/W사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문동 마을은 83억원을 투입해 낙후된 원도심의 정주 여건 개선을 시작했다.

지역의 기반 조성을 위해 오는 7월 중 복합커뮤니티센터 완공을 시작으로 마을 카페, 작은 도서관, 어르신 쉼터 등 주민 편의를 위한 공간을 조성한다.

이 마을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남문동 할머니 화가 전시회와 남문동 아이 엄마 모임이 발전한 홍화문사회적협동조합의 탄생을 이끌어 냈으며, 마을기업, 돌봄사업 등의 지역 일자리 창출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심체 역할을 하며 청년층과 노년층이 소통하는 활력 있는 마을로 변화를 이끌고 있다.

동문동 마을은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돼 2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보행 및 가로 환경 개선을 통한 청춘로드 조성, 청년창업자 및 지역대학과 연계 프로그램 등 주민주도의 상향식 사업을 추진해 옛 명성을 되찾는다는 계획이다.

광천읍 원촌마을은 지난해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통해 문패 만들기와 업사이클링 교육, 아름다운 마을길·마을광장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폐교(광신초) 활용한 복합커뮤니센터 조성을 위해 주민협의체 구정 및 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했다.

예비사업을 통해 원촌마을은 주민들은 직접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자생적인 도시재생사업 기반을 완성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한 2022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참여해 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홍성 오세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