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UV랜드 `드론 전문 교육기관' 됐다
태안군UV랜드 `드론 전문 교육기관' 됐다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2.04.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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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지정 … 위상 제고
태안군 UV랜드가 드론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태안군 제공
태안군 UV랜드가 드론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태안군 제공

`국내 최대 드론 테마파크' 태안군UV랜드가 드론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태안군은 태안군UV랜드가 지난 22일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대표 드론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 교육기관 지정으로 공공기관 및 산업체 재직자 교육과 연계한 드론 교육 실시가 가능해져 향후 태안군UV랜드의 운영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UV랜드는 남면 기업도시로 1133 일원 11만5703㎡의 부지에 조성된 드론 등 무인기 전용시설로 국내 최대 규모와 첨단 시설을 자랑한다.

1523㎡ 의 무인조종 멀티센터를 비롯해 400m 활주로, 광장, 1만6800㎡ 드론 교육장이 자리했으며 국제대회 규격의 드론 레이싱 서킷, 멀티콥터 이·착륙이 가능한 헬리패드 등이 조성돼 있다.

총 사업비 95억원을 들여 지난해 준공해 올해 3월부터 정식 개관하고 멀티콥터 조종 및 지도조종자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무인항공기학과를 설립한 한서대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도조종사 및 실기평가관 급의 전문강사가 강의에 나서는 등 전문성도 갖춰 인기가 높다.

군은 이번 드론 전문 교육기관 선정을 계기로 교육의 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태안지역 주민들에게 교육료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 대학생 및 청년, 농민들의 자격증 취득을 돕는 등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제센터 운용 체험 △비행시뮬레이터 VR 체험 △UAM 시뮬레이터 조종 체험 △배틀 드론 △드론 축구 △드론 장애물 피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갖춘 태안군UV랜드가 군민 및 관광객들에 더욱 큰 인기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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