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세대 위한 행복한 삶의 이정표
젊은세대 위한 행복한 삶의 이정표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2.04.20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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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석영씨 `세상의 모든 아들, 딸에게' 출간
고전속 지혜·가르침 등 쉽게 풀어낸 이야기

 

“세상과 인생, 인간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기 자신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되면 어떠한 의혹도 없게 된다. 의혹이 사라지면 그 어떤 상황을 만나도 일말의 미혹됨이 없다, 그대로의 상황을 직시함에 따라 바르게 판단하고 바르게 말하고 바르게 행동함으로써 성공적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된다.”

고전을 해석해 쉽게 풀어주는 방석영씨(사진)가 현대인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세상의 모든 아들 딸에게' 담아 출간했다.

본문은 2부로 구성했다. 1부는 알게 모르게 이미 우리 삶 속에 깊이 녹아있는 유불선과 기독교의 보편적 가르침을 통해 인간 및 인생에 대해 깊은 통찰을 하도록 했다. 2부는 백두산족의 지혜가 담긴 속담들의 비의를 통해 진정한 행복과 성공적인 삶에 대해 풀어낸다.

소주제만 보아도 저자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에 대한 물음이나 이 세상에 온 까닭에 대한 이야기는 삶의 주인공들이 어떻게 `지금'과 만나야 하는지를 들려준다.

저자는 “공자께서는 40세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세상과 인생을 제대로 이해하고 정확히 알게 됨으로써 일말의 미혹함이 없게 되셨고, 이 같은 까닭에 40세를 불혹이라 했다”면서 “그런 나이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세상과 인생의 의미가 무엇이며, 인간이란 무엇이고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사춘기에 이은 제2의 방황을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책은 40대 중년들 뿐만 아니라 세상과 인생의 의미를 깊이 깨닫고 세상으로 비상해 갈 젊은이들이 읽었으면 한다”며 “깊고 긴 호흡을 가진 성숙한 의식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에게 삶의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방석영씨는 청주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을 졸업했다. 일찍이 경허, 만공, 혜암선사로 이어지는 불조 정맥과 인연이 닿아 참선수행을 시작했다. 현재 수선모임 지불회 지도법사로 유불선 및 기독교를 통섭한 강의를 하고 있으며 충청타임즈 시론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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