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장애인복지 `더 두텁고 세심하게'
서산시 장애인복지 `더 두텁고 세심하게'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2.04.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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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작년比 27% 증액 … 338억 투입 맞춤형 시책 추진
뇌병변장애인 기저귀·소규모 점포 경사로·자립지원 등

서산시가 올해 맞춤형 장애인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해 대비 72억원(27%) 증액한 3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올해 새롭게 ◆뇌병변장애인 기저귀 지원 ◆ 소규모 점포 경사로 지원 사업과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복지를 두텁게 하고 더 많은 복지 대상자에게 더 세심한 지원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뇌병변장애인 기저귀 지원사업은 장애인 및 가족 구성원의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올해 7월부터 만 2세부터 만 64세의 장애인에게 위생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상생활동작검사서 지수 중 배변 및 배뇨조절 점수가 2점 이하일 경우 지원되며, 월 5만원 한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보건복지부 협의 절차를 마치고 관련 조례 공포를 앞두고 있다.

소규모 점포 경사로 지원사업은 소규모 상가를 대상으로 경사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가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며 장애인, 노인 등 보행약자 이동권을 보장한다는 계획으로 신청은 18일부터 6월까지 서산시 경로장애인과에서 받는다.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은 2024년까지 예산을 지원받아 제도 구축 및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올해 2억1500만원이 투입되며 장애인 지원 모형 설립 및 주거환경 개선, 활동지원, 보조기기 구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차별 일자리 연계 지원 및 장애인식 개선 교육 추진 등 사회적 자립지원에 지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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