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봄 … 모두 함께 하는 예술여행
설레는 봄 … 모두 함께 하는 예술여행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2.04.19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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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 무예영화제·아트페스티벌 등
새달부터 문화교육·한마당 행사·공연 개최

충북문화재단이 봄을 맞이해 새로운 예술여행을 시작한다. 국제행사인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를 시작으로 문학예술 리딩 충북, 문화예술교육사업, 아트페스티벌,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까지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 국제행사

9월 `무예'를 주제로 열리는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청주시 일원에서 장 단편 영화 등 70여 편이 상영된다. 이에 앞서 집행위원회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연다. 19명의 위촉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영화제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 독서캠페인

`문학예술 리딩충북'으로 유명 인사들의 인문학 추천 도서 12권을 만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2022년 문학예술 리딩충북'은 유명인사들이 추천한 책을 읽고 도민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인문학적 사유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위해 ㈜청주방송은 북 콘서트와 책 읽는 라디오를 통해 리딩충북을 방송한다. 북 콘서트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정재승(열두발자국 저자), 이권우(KBS 즐거운 책 읽기 참여 도서평론가), 심용환(역사N교육연구소장), 노명우(니은서점 운영 교수), 박혜진(67회 현대문학상 평론부분 수상 문학평론가), 김겨울(북튜버 장가)이 패널로 참여한다.



# 아트페스티벌

충북도청 뒤 청주향교길을 문화예술의 거리로 조성하는 `대성로122 예술로&숲속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주제를 정해 첫째 주 주말을 문화예술이 숨 쉬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특히 `충북문화관&대성로122번길에서 즐기자'는 캐치플레이로 지역 예술인과 청년 예술인들이 함께 한다.

주요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마당 행사와 초등생 사생대회를 연다. 6월에는 환경의 달과 연계해 예술품+농산물 마켓을 선보이고, 9월에는 독서의 달을 기념하며 대성로에서 `예술+책빵' 마켓을 진행한다.

10월 문화의 달에는 도민들이 예술작품을 소장할 수 있도록 소확행 `아트페어'를 개최하고, 11월에는 예술 더하기 + 나눔축제를 진행한다. 또 매월 행사 때마다 초상화와 캐리커처 그려주기, 버스킹공연, 아트플리마켓 등 체험과 마켓전을 열어 풍성한 축제로 기획했다.



# 충북문화예술교육

유아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충북문화예술교육도 전개한다.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21개 단체에서 가족과 청소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은 5개 단체가 선정돼 어린이교육을 추진하고,, 거점사업에는 6개 단체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의미 있는 예술교육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문화누리카드' 제도를 통해 지역문화서비스를 지원하고 문화누리카드 신규가맹점을 모집한다. 올해는 8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 소외계층 84000여명에게 1인당 연 1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도 모집해 문화누리카드 사용에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김승화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충북예술계도 축제나 행사 등이 대면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면서 “대면에 따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의 공연계나 시각에술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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