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 기반시설 구축 `박차'
하수도 기반시설 구축 `박차'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2.04.13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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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975억 투입 … 하수처리장 4개소 신설 등
길이 38.2㎞ 하수관로·배수설비 1196곳 설치도

음성군이 975억원을 들여 하천 수질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군이 추진하는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사업은 △농촌마을 소규모 하수처리장 신설 4건 △하수처리시설 증설 4건 △하수관로 정비 4건 등 공공하수도 기반시설 구축이다.

군은 현재 운영하는 7곳에 이어 올해 음성읍 한벌리, 금왕읍 사창리와 본대리, 감곡면 주천리 등 4곳에 207억원을 들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을 신설한다.

부족한 하수처리시설 처리용량 확보를 위해 금왕읍과 대소·생극·맹동면 4곳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한다.

500억원을 들여 내년 시설 준공을 목표로 금왕은 8000t에서 1만t으로, 생극은 250t에서 1000t으로 증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대소는 4000t에서 1만t으로, 맹동은 350t에서 600t으로 증설하기로 하고 10월에 착공한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에는 268억원을 투입한다.

음성읍과 대소·생극·감곡면 일대에 총길이 38.2㎞의 하수관로와 1196곳에 배수설비를 설치해 하수 적정 처리와 방류하천 수질 갠선, 악취 제거, 정주여건 개선 등 군민 보건위생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이 밖에 군이 지난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한 생극면 신양리, 감곡면 왕장리와 오향리 일대 하수도 정비대책 수립과 펌프장 확충 등 도시침수 예방사업 기본·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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