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고장’ 음성 감곡면민 기획 ‘복사꽃 길따라’ 충북 관광상품
‘복숭아 고장’ 음성 감곡면민 기획 ‘복사꽃 길따라’ 충북 관광상품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2.04.01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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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용./사진=뉴시스
첨부용./사진=뉴시스

 

‘복숭아 고장’ 음성군 감곡면 주민들이 기획·개발한 관광상품 ‘복사꽃 길따라’가 올해 충북 대표 관광상품으로 선정됐다.
1일 음성군에 따르면 충북도가 주관한 ‘2022 충북 대표 관광상품 선정사업’에서 음성관광두레 ㈜잼토리의 ‘복사꽃 길따라’ 상품이 선정됐다.
잼토리는 음성관광두레 주민사업체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스토리 공모전 전국 대상을 받았다.
잼토리는 올해 여행업을 정식 등록한 뒤 재미 있는 스토리 여행을 콘셉트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테마여행상품을 개발하는 청년 주민여행사다.
군은 음성관광두레 이아리 PD와 함께 KTX 감곡장호원역을 중심으로 여행상품을 개발했다.
이렇게 탄생한 ‘복사꽃 길따라’ 관광상품은 현장답사로 여행상품 기획부터 개발까지 감곡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했다.
감곡면의 마을별 이야기와 아름다운 복사꽃 풍경을 함께 즐기는 길 테마여행이다
1년에 단 3주 복사꽃이 만개한 4월 중순에만 만날 수 있다.
잼토리는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이커머스 기업 위메프와 협업해 3월 중순부터 여행상품 홍보와 관광객 모집을 하고 있다.
본격적인 상품 판매는 4월에 진행된다.
계절 상품 외에도 사시사철 가능한 음성의 산업관광여행, 춤추는 양변기 투어와 재미 있는 의학 이야기 투어를 내놓았다.
잼토리가 해당 상품으로 관광객을 유치하면 충북도 관광협회에서 모객 규모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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