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철도서비스는 ‘지연배상금 자동환급’
최고의 철도서비스는 ‘지연배상금 자동환급’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2.01.27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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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

국민이 뽑은 2021년 최고의 철도서비스는 ‘열차지연 배상금 자동 환급제도’ 로 조사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21년 최고의 철도서비스를 묻는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22%가 ‘열차지연 배상금 자동환급과 승차권 전달하기 방법 개선 등 여객 서비스 제도 개선’ 을 선정됐다.
코레일은 지난해 열차가 지연되면 다음날 결제한 신용카드 등으로 지연배상금이 자동환급 되도록 해 배상금 환급률을 60%에서 95%로 향상시켰다.
또 열차 승차권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등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개선해 하루 평균 2만여명이 승차권 전달하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두번째로 많이 답한 서비스는 응답자의 14%가 투표한 ‘네이버와 카카오톡 등에서도 승차권 예매’ 다.
‘코레일톡’ 등 전용 앱과 홈페이지에서만 제공했던 열차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네이버·카카오T·카카오톡 채팅방 등 외부 플랫폼까지 확대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그 결과 출시 10개월 만에 발매매수 200만매를 돌파하고 ‘2021 국토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 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세번째는 KTX 와이파이 속도 향상과 수화물보관대 추가 설치 등 열차 시설 개선이 응답자의 13% 지지를 받아 선정됐다.
나희승 사장은 “비대면과 모바일 트렌드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교통약자 배려와 탄탄한 방역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철도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 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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