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신보재단 새달 3일부터 … 업체당 최대 5천만원
세종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호병)이 오는 2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신규 보증업무를 개시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올해 코로나19 피해극복과 소상공인 경영안정화를 위해 전년 대비 204억원이 증액된 566억원 규모(66억원 기 보증 완료)의 `소상공인자금'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자금은 시에서 이자를 지원하고 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해 은행에서 대출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년 거치 일시상환은 금융기관 대출금리에서 1.7%p만큼, 1년 거치 2년 균등상환은 1.45%p만큼 시에서 이자를 지원한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은 올해 5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자금을 취급할 계획이며 분기별로 각 12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자금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기존 업체당 최대 3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또 대출상환 완료 후 1년 미만 경과자의 재지원 유예조건도 해제하는 등 자금지원 방식도 대폭 개선했다.
시는 세종신용보증재단이 보증업무를 개시하시면서 과거 자금지원을 받고자 충남신용보증재단 공주·천안지점으로 이동해야 했던 관내 소상공인들의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상담·문의는 세종시 기업지원과(044-300-4123) 또는 세종신용보증재단 보증사업부(044-850-0550)에서 가능하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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