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예총, 고도제한 통한 재산권 침해 … 소통 등 촉구
청주민예총은 25일 청주 원도심 개발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청주시의 진정성과 실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청주민예총은 “청주시 원도심에 대한 경관지구 관리의 필요성은 오래전부터 제기되었으나 고층 건축물 신축으로 인해 돌출경관, 원도심 스카이라인 훼손 등 경관 관리제도 부재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며 “늦었지만 지닌 1500년 역사 고도의 정체성과 장소성을 회복하기 위한 2030 청주기본도시계획은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민예총은 그러나 “원도심 내 고도관리계획 수립 이전에 이미 원도심 개발 인허가가 완료된 지역이 있으며 해당 지역 이외의 주민들은 `재산권 침해'와 `인근 지역과의 형평성'을 주장하며 거센 반발을 하고 있다”면서 “시가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기 위한 `진정성'을 보이라”고 요구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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