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풍세면 산란계 농장서 AI 의심축 발생
천안 풍세면 산란계 농장서 AI 의심축 발생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2.01.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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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5형 바이러스 검출 … 관리지역 500m 이내 3개 농장 살처분

천안 풍세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생했다.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사육중인 닭에 H5형 바이러스가 검출돼 관리지역인 반경 500m 이내 3개 농장에 대한 살처분에 들어갔다.

방역 당국은 지난 22일 AI가 발생한 경기도 화성의 산란계 농장을 방문한 차량이 해당 농장을 연이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지난 23일 긴급 역학조사를 벌여 H5 항원을 확인했다. 이틀내에 고병원성 여부가 확인될 전망이다.

해당 농가는 12만여마리의 산란계를 사육 중이며 관리지역인 반경 500m 이내에는 2개 농가 14만여 마리를 기르고 있다.

시는 이들 3개 농장 26만여마리에 대한 살처분 등 방역 조치에 돌입했다. 아울러 방역대로 지정된 10㎞ 내 181 농가 149만6000수에 대한 이동 제한을 포함한 긴급 예찰 및 정밀 검사를 추진 중이다.

충남도는 25일 오후 5시까지 도내 모든 가금류에 대한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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