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년정책에 450억 투입
천안시 청년정책에 450억 투입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2.01.25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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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계획 확정 … 복지·소통 등 4대 분야 65개 사업 추진

천안시가 2022년을 청년체감형 정책 추진의 원년으로 삼아 청년 일자리와 주거, 문화, 복지 등을 위해 450억원을 투입하고 65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상돈 시장을 비롯한 청년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청년위원과 청년지원사업추진 부서장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1회 천안시 청년정책위원회 정기총회'를 열고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정책 시행계획에는 `청년이 활동하고(active), 공감하며(Say), 청년의 꿈이 이루어지는(Dream) 천안'을 목표로 20개 부서의 교육·일자리, 문화·여가, 주거·복지, 참여·소통 4개 분야 65개 사업을 담았다.

시는 교육·일자리부문에 127억원을 투입해 청년의 안정적 사회진출을 도모할 28개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특화 사업과 연계해 200여 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비롯해 AI면접, 자격증 취득지원, 면접정장 대여사업 등의 취업지원패키지 사업, 구직단념 청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 사회로 나가기 위한 청년의 든든한 발판을 지원한다.

문화·여가부문 9개 사업에는 116억원을 투자한다. 경기불황 및 취업난 등으로 힘든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청년의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예술인의 공연 기회도 마련한다..

청년 자립 기반 형성을 위한 주거·복지부문에는 203억원을 들여 17개 사업을 전개한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비롯해 천안시 정착을 원하는 무주택 청년을 위한 셰어하우스 운영, 저소득 근로 청년의 자산형성을 위한 청년희망키움통장 및 청년저축계좌, 임대주택 확대 보급 등의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한다.

지난 11월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청년담당관을 신설한 천안시는 정책당사자인 청년과 더욱 긴밀한 소통 및 청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지역사회·부서와의 협력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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