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
고품질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2.01.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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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198억 투입 4개 분야 68개 사업 추진
청원생명 명품화·온라인 마케팅 강화 등 지원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청주시는 지역 대표 농산물 브랜드 `청원생명'의 명품화를 위해 39억원을 투입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올해 농업유통 예산 4개 분야, 68개 사업에 198억원을 투입해 경쟁력 있는 농산물 유통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대표 농산물 브랜드 청원생명쌀의 고품질 생산을 위해 국산품종인 `알찬미'와 `해들'을 확정하고 공동 자재비와 방제비를 지원한다. 계약재배 농업인의 생산비를 낮추기 위해 소득보전비 7억2000만원을 지급한다. 신규사업으로는 계약재배 농가에 산물벼 건조료 2억2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청원생명쇼핑몰은 전문 위탁관리로 전환해 입점농가 및 품목 확대, 각종 이벤트·라이브커머스 진행 등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한다.

고품질 농산물 유통을 위해 1억3200만원을 들여 농산물 수확 후 장기간 저장할 수 있는 산지유통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13억5000만원을 들여 품질 저하 방지를 위한 소규모 저온저장고 및 농산물 유통장비 등을 구입한다.

소비자 기호 변화에 맞는 포장단위로 규격화하는 포장재와 공동선별비를 지원한다.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산지조직 육성에 필요한 직거래 지원으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추진한다.

우수 농식품업체를 청주의 대표 수출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사업도 펼친다. 주요 사업은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마케팅 지원 등이다.

청원생명쌀을 사용하는 지역 전통주 업체에는 일반 쌀 대비 차액 50%를 지원한다.

이밖에 지역 우수 농축산물의 급식을 공급하는 친환경 학교급식(110억원)과 초등 돌봄교실 과일 간식(2억4000만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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