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폭발화재 합동감식
에코프로비엠 폭발화재 합동감식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2.01.24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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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발화지점 추정 4층 보일러실 집중 점검
유증기 폭발 무게 … 국과수 본원 26일 정밀감식
24일 오전 10시 30분쯤 화재가 났던 에코프로비엠 청주공항에 감식반 관계자들이 들어오고 있다. /이주현기자
24일 오전 10시 30분쯤 화재가 났던 에코프로비엠 청주공항에 감식반 관계자들이 들어오고 있다. /이주현기자

 

속보=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에코프로비엠 청주공장(본보 인터넷판 21일자·24일자 3면 보도)폭발·화재현장에 대한 합동감식이 24일 진행됐다.

충북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전과학수사연구소, 충북소방본부,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에코프로비엠 청주공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였다.

이들은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공장 4층 보일러실을 집중 점검했다.

유관 기관은 양극재 건조를 위해 가동했던 열매체유 보일러에서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유증기 폭발에 따른 화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날 내부 규모와 복잡한 설비 체계 등 현장 상황을 감안해 국과수 본원의 추가 인력투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현장에서 제기됐다.

이에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 주도의 정밀감식은 오는 26일쯤 이뤄질 전망이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원인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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