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설 맞아 파트너사에 850억원 조기 지급
SK텔레콤, 설 맞아 파트너사에 850억원 조기 지급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2.01.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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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재정 부담 낮춰 경제 활성화에 기여

SK텔레콤이 설을 앞두고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이 재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85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SKT는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과 함께 1100여개 중소 협력사와 전국 270여개 대리점 등에 약 850억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키로 결정했다.
이번 조기 지급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서비스 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해온 네트워크 시설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고 이를 통해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SKT는 기금을 출연해 은행에 예치하면 예치금에 대한 이자를 활용해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대출 금리를 인하해 주고,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에 긴급 자금도 대출하는 동반성장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 대금지급바로 프로그램 운용으로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에 납품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해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 선도와 실천에 대한 성과로 동반성장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 동반성장 유공포상’ 단체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팬데믹 장기화로 힘든 사업 환경에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는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상생 협력을 지속 실천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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