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극장 `미싱타는 여자들' 내일 개봉
광주극장 `미싱타는 여자들' 내일 개봉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01.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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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시장 女노동자 이야기 담아

1970년대 평화시장 여성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미싱타는 여자들'의 감독과 배우들이 광주를 찾아 관객을 만난다.

광주극장은 휴먼 다큐멘터리 `미싱타는 여자들'을 20일 개봉하며 23일에는 이혁래·김정영 감독과 작품의 주인공 이숙희·신순애·임미경 배우가 관객과 대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작품은 여자이며 가난하다는 이유로 공부 대신 공장 취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1970년대 평화시장 여성 노동자들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970년 전태일 열사 분신 이후 결성된 평화시장 청계피복노동조합 속 여성 노동자들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노동 교실'에 얽힌 아픔과 청춘, 교실을 지키기 위한 저항의 순간부터 오늘날의 기록까지 당시의 인물들을 통해 이야기한다.

관객과의 대화 진행은 지난해 일신방직공장에서 `터무늬의 기록' 작업을 한 예술인 김옥진 마음놀이터 대표가 맡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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