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윤석열 막말 실수 아닌 본질”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윤석열 막말 실수 아닌 본질”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2.01.1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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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사진)이 10일 “윤석열의 막말은 실수가 아니라 그 사람의 본질”이라고 독설을 날렸다.

노 전 비서실장은 이날 민주당 청주상당구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의 `연기만 잘하면 된다'는 발언은 윤석열의 본질이 드러나면 안된다라는 의미”이라며 “결국 페인트를 잘 칠해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 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 전 실장은 “윤석열 후보가 토론을 거부하는 것도 국가를 경영할 준비가 돼있지 않다는 것과 자신의 본질, 분노조절 장애가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에 국민은 수사의 대상”이라며 “검찰의 기능은 필요하지만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대통령의 역할과는 다르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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