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환자 인공수정체 삽입 다초점 보다 단초점 수술 유리
백내장 환자 인공수정체 삽입 다초점 보다 단초점 수술 유리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01.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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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환자가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을 때 초점이 하나인 일반(단초점) 인공수정체가 초점이 여러 개인 다초점 인공수정체보다 향후 망막 수술을 받는데 더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박규형 교수 연구팀(제1저자 제주대병원 안과 이종영 교수)은 백내장 수술 후 망막 전막(주름막)을 수술 받은 46명의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한 경우 일반 단초점 인공수정체 사용자에 비해 망막 수술 난이도가 매우 높아진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망막 수술 과정에서 제거해야 할 전막을 잡아내는 과정에서 유의미하게 긴 시간이 소요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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