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승리해 대선 견인차 역할하겠다”
“꼭 승리해 대선 견인차 역할하겠다”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1.12.2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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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 청주 상당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
후보공천 확신 여러 채널로 확인 … 중앙당 내년 1월 결정
윤갑근 거론에 “출마는 자유다” … 대법원 판결 아직 남아
“상당구민들 자존심 보충·지역 위해 필요 인물 선택할 것”

 

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사진)이 내년 3월 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를 계기로 상당구 재선거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 후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내년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청주 상당구가 첨병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상당구 재선거 출마 각오는.

◆(재선거에)꼭 승리해 대선 (승리의)견인차가 되도록 하겠다. 상당구는 정치적 고향이며 제 모든 열정을 다해서 구민들의 은혜에 보답하겠다. 내년 1월 중에는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본다. 중앙당 내부 입장은 상당구의 경우 정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 공천은 걱정하지 않는다.



-후보공천을 확신한다는 말인가.

◆당협위원장을 결정할 때와 여러 가지 여건을 볼 때 그렇다. 지난 (총선 때)원칙 없는 공천이 이뤄지다 보니 (주변에서)걱정해 주는 것 같은데 이번에 원칙 없는 공천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여러 채널로 확인했다. 당권을 잡은 힘에 의하거나 친소 관계가 아니라 경선 과정도 좋고, 중앙당이 상당구민들이 어떤 선거를 원하는지 여러 각도에서 정해서 할 것이다.



-윤갑근 전 상당구 당협위원장의 출마도 거론되는데.

◆출마는 자유다. 그것에 대한 언급은 적절하지 않다. 상식적으로 대법원 판결이 남았고 (국민의힘 총선백서에)원칙 없는 공천 대상에 청주 상당구가 포함됐기에 그것을 감안해야 할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 무공천이며 정의당이 후보를 낸다고 했는데.

◆누구든지 출마 질문을 받으면 모두 자기가 승리할 것을 자신한다. 선택을 받기 위해 나오지만 상당구민은 1년 6개월 잃었던 자존심을 보충하고 지역을 위해 필요한 인물을 선택할 것이라 확신한다.

정 위원장은 “중앙당이 대선과 앞으로 당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분을 (재선거 후보로)선정할 것으로 본다. 충북 민심이 대선 바로미터인데 이번에도 그런 입장에서 결정할 것”이라며 “원래 지역구인 청주 상당구로 왔기 때문에 상당구민의 선택을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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