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 심하면 `쿨파스' 통증 완화엔 `핫파스'
부기 심하면 `쿨파스' 통증 완화엔 `핫파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12.2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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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파스 선택·사용법·주의사항 등 정보 제공

 

근육통·타박상 등에 사용되는 파스는 약사 등 증상과 환부의 상태에 따라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또 피부염·상처 부위는 피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파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파스는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의약품과 편의점·마트에서도 구매가 가능한 의약외품으로 구분된다. 타박상·근육통·관절통 치료를 보조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제형별로 국소 환부에 의약품이 도달할 수 있도록 점착시켜 쓰는 `첩부제(롤파스 포함)', 국소 찜질에 쓰는 `카타플라스마제', 안개·분말·포말 등으로 피부에 분무하는 `에어로솔제', `겔제', `액제' 등 다양하다.

적절한 파스를 선택하려면 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해 증상과 환부의 상태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효성분(주성분)도 고려해야 한다.

부기가 올라오는 경우라면 `멘톨', `캄파' 성분이 포함돼 있어 피부를 차갑게 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부기가 빠진 후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 `고추엑스성분(캡사이신)'을 함유해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제품이 좋다.

파스 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막으려면 피부염, 상처 부위에는 사용해선 안 된다.

또 피부 자극이나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해진 사용시간과 용량을 준수해야 한다. 사용 중 가려움증, 발진 등이 생기는 경우 사용을 바로 중단하고, 증상이 심하다면 의사 등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사용한 파스가 피부에서 잘 떨어지지 않으면 1~2분 정도 물에 불린 후 떼어내면 된다. 파스 사용으로 피부염 등의 부작용이 있는 경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나 한국소비자원의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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