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생 프로젝트 `택시타고 출석하기' 진행 … 격려비·선물도
청주 서남교회(담임목사 장승권)는 성탄절인 25일 지역 상생 프로젝트인 제5회 DTC(Drive Through Church)를 진행한다.
DTC는 교인들이 자가용은 집에 두고 대신 택시를 타고 교회에 출석하는 프로젝트다. 교인을 태운 택시가 도착하면 교회 선교국에서는 택시 기사에게 택시비 1만원과 코로나 상생격려비 1만원, 차량용 방향제와 마스크 등이 담긴 선물을 전달한다.
5년째 이어진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택시 기사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한 지역 상생 프로젝트이다.
지난해 코로나가 본격 확산한 이후 추수감사절 등 교회의 주요 절기마다 이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추수감사절에 진행한 DTC에는 교인의 자발적 참여로 470여 대의 택시를 이용하는 등 매회 500대 안팎의 택시가 교회를 찾았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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