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레인보우 식물원 준공 … 80억 투입 213종 식재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과일나라테마공원에 아열대 온실인 `레인보우 식물원'이 준공됐다.
군은 지역의 100년 먹거리를 해결할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영동읍 매천리 일원에 아열대온실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받은 도비 13억원과 군비 67억원 등 80억원을 투입했다.
군은 지난 2017년 과일나라 테마공원을 개장한 후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시설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과일 수확 철을 제외한 기간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제기돼 아열대식물원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
2019년 10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지난해 10월 본격 공사에 착수해 1년여 만에 준공했다.
부지면적 7900㎡, 건축면적 1663㎡ 규모로 아열대식물 213종, 1만1328그루가 식재됐다.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아열대 과일의 생장과정을 근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체험형 온실 구조로 조성됐다.
유리온실 기반에 지붕은 ETFE막 신소재를 활용하고 밤에는 지붕위에 조명이 빚을 발하는 등 화려함과 역동성을 갖춘 신공법을 적용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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