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 증가 반영 … 정규 교원 증원 촉구
학급 증가 반영 … 정규 교원 증원 촉구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1.12.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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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총 “임기응변식 비정규식 양산 중단해야”
속보=충청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내년 증가하는 학급수를 반영해 교원 가배정 정원을 늘릴 것을 충북도교육청에 촉구했다.(본보 5일자 3면 보도)

이 단체는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충북도교육청은 내년에 학급수를 늘려놓았지만 교원 가배정 정원은 오히려 줄였다”며 “결국 기간제 등 비정규 교사 확대, 순회교사 증가, 교과전담교사 감축 등으로 이어져 충북 교육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충북은 내년에 학급 수는 32개로 증가하지만 교원 정원이 302명이나 감소한다”며 “초등 학급 수는 5개 증가하지만 교원은 16명 감소하고 중등 학급수는 27개 증가하는 데 교원은 286명 감소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총은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감축해 교실 여건을 개선하랬더니 정작 정규 교원만 줄이는 꼴”이라며 “정부와 교육부, 시도교육청은 땜질식, 임기응변식 비정규 교사 양산을 중단하고 학급 수 증가를 반영한 정규 교원 증원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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