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형 특별방역망 `더 촘촘하고 안전하게'
논산형 특별방역망 `더 촘촘하고 안전하게'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1.12.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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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오미크론 확산 우려 방역패스 확대·백신예방접종팀 구성
논산시가 최근 관내 집단감염 발생 및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 우려 등에 대비해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더욱 촘촘한 `논산형 특별방역망'을 가동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1주일 간 확진자는 총 37명으로 집단 내 감염이 발생하면서 지난 1일부터 5일동안 총 3360명에 대한 선제적 PCR검사를 실시한 결과 숨은 확진자 18명을 조기 발견하며 지역사회로의 1차 확산을 막았다.

이에 따라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개인 간 접촉이 증가하고 고령층 및 돌파감염의 확산이 확진자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정부의 특별방역대책에 발맞춰 논산의 현장 상황을 반영해 더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정부의 방침에 발맞춰 추가접종완료자에 대한 방역패스를 별도 적용하는 것은 물론 미접종자에 대한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식당, 카페,영화관·공연장, PC방 등 실내시설에 대한 방역패스를 확대한다.

특히 경로당, 요양시설 등 노인여가시설은 추가접종까지 완료한 경우에만이용할 수 있으며 공공운영시설, 유흥시설,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방역패스 의무적용 기관으로 접종완료자만 이용가능하다.

시는 7일부터 13일까지 `논산시 백신 추가접종센터'를 연장운영해 고령층에 대한 추가접종 및 학생층 백신접종을 추진하고 찾아가는 백신접종팀 병행으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률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무증상 및 숨은 감염자를 조기발견하기 위해 관내 학교를 비롯한 경로당 등 노인여가시설에 자가진단키트를 지급해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가능하도록 한다.

시는 자가진단키트와 찾아가는 백신접종 등과 더불어 학원, PC방, 노래방 등 학생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316개소와 요양시설, 경로당 등 578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미접종 환자에 대해 주 1회 PCR검사를 의무화하는 등 더욱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논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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