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이봉연 `충남문화상'
정진석·이봉연 `충남문화상'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1.11.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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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관련 집필 활동·한글 고유성 연구 공로 인정
정진석 이사 문인협 충남지회, 이봉연 석좌교수 상지대
정진석 이사 문인협 충남지회, 이봉연 석좌교수 상지대

 

충남도는 `제59회 충청남도 문화상 심사위원회' 결과, 정진석 한국문인협회 충남지회 평론분과 이사와 이봉연 상지대 석좌교수를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진석 이사는 42년간 시문학 창작과 평론 활동을 하면서 시집과 평론집 등 다수의 문학 관련 서적을 집필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2006년 부여 시 낭송회 창립 이후 매달 시 낭송회를 개최하고 동인지를 발간해 문학 인구 저변을 확대한 점, 다수의 문예잡지 심사위원으로서 향토 문인 13명을 중앙문단에 등단시키는 등 후학 양성에 힘써 충남 문단의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봉연 상지대 석좌교수는 오랜 시간 한글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훈민정음'을 연구했으며, 한글의 미적 감각을 살리고 창조적 개념을 불어넣은 고유의 서체 `우당체'를 개발해 서예와 미술을 넘나드는 한글문화의 고유성을 부각한 바 있다.

아울러 대학교수로서 후학 양성을 하며 서예 문화에 광범위한 관심을 유도하는 등 서예 예술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한 점이 호평받았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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