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무상급식 예산 대폭 삭감 충북연대회의 “이시종 지사 규탄”
내년 무상급식 예산 대폭 삭감 충북연대회의 “이시종 지사 규탄”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1.11.2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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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내년 무상급식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을 두고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이시종 지사를 규탄하고 나섰다.

충북연대회의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가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무상급식 식품비를 감액해 127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충북연대회의는 “아무리 재정이 어려워도 무상급식 합의안을 일방적으로 파기할 일은 아니다”라며 “이 지사가 이처럼 일방적인 행보를 보이는 데에는 내년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3선 임기를 명예롭게 마무리하려면, 무상급식 일방파기 행보에 대해 사과하고 합의안을 성실히 지켜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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