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장정석 전 키움 히어로즈 감독(48·사진)을 새로운 단장으로 선임했다.
KIA는 24일 장정석 전 감독을 신임 단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장정석 신임 단장은 덕수고, 중앙대를 졸업하고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현대, KIA를 거치며 2003년까지 선수 생활을 한 장 단장은 현역 은퇴 이후 프런트, 감독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KIA는 “장정석 단장은 KIA에서 3년간 선수로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런트와 선수단의 화합과 소통에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데이터 기반의 선수 관리와 운영 능력도 탁월하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장 단장은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내 구단 사무실로 출근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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