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최고의 별' 29일 가려진다
프로야구 `최고의 별' 29일 가려진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11.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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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시상식 …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신인상 발표
MVP 미란다·오승환 - 신인상 이의리·최준용 유력

올 시즌 프로야구를 빛낸 최고의 `별'이 29일 공개된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이 발표되는 2021 신한은행 쏠 KBO 시상식이 29일 오후 2시 임피리얼팰리스호텔 두베홀에서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정규시즌 종료 다음날인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MVP와 신인상 투표를 시행했다. 투표에는 2021 KBO 리그를 담당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의 취재기자 115명이 참여했다.

KBO MVP는 특정 후보 없이 규정이닝 또는 규정타석을 채우거나 개인 타이틀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의 모든 선수가 대상이다.

올해 MVP 후보로는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225)을 쓴 아리엘 미란다(두산 베어스), 세이브왕 오승환(삼성 라이온즈) 등이 꼽힌다.

신인상 후보는 KBO 표창규정 제7조 KBO 신인상 자격 요건에 따라 2021년 입단한 선수 및 최근 5년 이내(2016년~2020년) 입단한 선수 중 누적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단 해외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되었던 선수는 신인상 후보에서 제외된다.

신인상은 MVP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2020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에도 승선한 KIA 타이거즈 이의리가 앞서는 듯 했지만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접었다. 롯데 자이언츠 최준용은 후반기 맹활약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투표 방식은 MVP의 경우 1위부터 5위(1위 8점, 2위 4점, 3위 3점, 4위 2점, 5위 1점)까지, 신인상은 1위부터 3위(1위 5점, 2위 3점, 3위 1점)까지 투표인단 자율로 순위를 정했다.

개인별 득표 점수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MVP와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다. 최고 점수를 받은 선수가 2명 이상일 경우에는 1위 표를 더 많이 받은 선수가 최종 수상자로 결정된다.

MVP에 선정된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 신인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2021 KBO 리그와 퓨처스리그 투수 및 타자 부문별 1위 선수와 우수 심판위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KBO 리그 부문별 1위 선수 및 우수 심판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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