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방부가 남북 대화와 북미 대화를 재개하려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18일 국방부에 따르면 김만기 국방정책실장은 프랑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알리스 귀통 프랑스 국방부 국제관계전략본부장과 제6차 한-프랑스 국방전략대화를 개최했다.



김 실장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프랑스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귀통 본부장은 남북·북미 대화의 재개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양측은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프랑스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간 협력 접점을 찾고 다양한 다자회의 때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측은 또 향후 사이버안보 등 분야로 협력을 다변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