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원어치 팔리는 천궁, 미사일 요격용 중거리 방어 무기
4조원어치 팔리는 천궁, 미사일 요격용 중거리 방어 무기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11.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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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 한국형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군의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궁(M-SAM)을 약 4조원 규모로 구매한다. 천궁은 적 미사일과 항공기를 요격하는 중거리 방어 무기다.



천궁은 적의 공중 공격으로부터 국가 주요 시설과 산업시설 등을 지키는 한국형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다.



천궁은 노후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호크를 대체하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국내 방산업체가 개발한 탄도미사일 요격용 미사일이다.



천궁은 작전·교전통제소, 다기능레이다, 발사대, 유도탄으로 구성된다. 천궁 미사일은 수직 발사와 측추력기에 의한 초기회전으로 전방위 대응능력을 갖췄다. 천궁 미사일은 종말 RF능동호밍과 지향성 탄두를 활용해 표적 격추 확률을 높인다.



천궁-Ⅱ는 천궁을 개량해 대탄도탄 하층방어 능력을 확보한 무기체계다.



천궁-Ⅱ는 작전·전개·운용이 더 쉽다. 천궁-Ⅱ는 수직발사를 통한 전방위 사격능력과 고속비행체 대응능력, 고기동성, 정밀유도조종 성능을 갖춰 세계적인 수준의 명중률을 자랑한다.



천궁-Ⅱ는 201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됐다. 2017년 6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2018년 양산에 착수했고 지난해 11월 최초 포대 물량이 인도됐다.



천궁-Ⅱ는 탄도탄 요격을 위해 교전 통제 기술과 다기능 레이더를 적용했다. 반응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전방 날개 조종형 형상 설계·제어기술, 연속 추력형 측추력 등 기술이 적용됐다. 천궁-Ⅱ는 운용 중인 기존 천궁과 발사대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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