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태안서 힐링하세요”
“연말 태안서 힐링하세요”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1.11.10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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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11월 추천 가볼만한 곳' 선정
유류피해극복기념관·태배길 등 관광지 소개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1년 11월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된 태안군 태배길. /태안군 제공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1년 11월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된 태안군 태배길. /태안군 제공

 

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과 `태배길' 등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1년 11월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태안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11월 가볼만한 여행지로 `유류피해극복기념관'과 `태배길', `만리포해수욕장 및 만리포 전망타워', `천리포수목원' 등 소원면이 자랑하는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

소원면 만리포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사고발생 10년 뒤인 2017년 문을 열었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전시실과 영상체험실, 다목적실, 전망대 및 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유류피해 당시의 아픔과 극복 과정, 자원봉사자의 헌신을 담고 있어 많은 관광객 및 자원봉사자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소원면 의항리에 있는 태배길은 기름유출 사고 당시 자원봉사자들이 방제 작업을 위해 오가던 길로 지금은 약 6.5㎞의 순환형 걷기 코스로 새롭게 태어났다. 피해 극복의 기쁨을 담아 6개 구간에 각각 `순례길', `고난길', `복구길', `조화길', `상생길', `희망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풍광에 반해 시를 남겼다는 유래가 있을만큼 경관이 뛰어나며, 태배전망대는 탁 트인 바다의 풍광을 조용히 감상할 수 있는 숨은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또한 만리포해수욕장 내에 지난 7월 문을 연 만리포 전망타워도 37.5m 높이로 드넓은 만리포의 해변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만리포 옆 천리포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도 식물 1만 6939분류군이 사계절 다른 매력을 뽐내 가족 및 연인들의 여행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여름 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다양한 관광자원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라며 “움츠렀던 한해의 끝,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태안군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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