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시즌 최종전… 최혜진 웃을 수 있을까
KLPGA 시즌 최종전… 최혜진 웃을 수 있을까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1.11.0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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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춘천서 개최… 입회 이래 첫 우승 없는 시즌 위기
1위 박민지·2위 임희정 우승 대결도 주목 … 치열 전망

 

2021 한국여자프로골프(KLPG A) 시즌 마지막 대회를 앞두고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22·사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최종전은 ADT캡스가 SK쉴더스로 사명을 바꾸면서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 21(10억원, 우승상금 2억원)'로 정해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컵을 거머쥔 최혜진과 대세 박민지(23)를 비롯해 임희정(21), 장하나(29), 송가은(21) 등 79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최혜진은 올해 27개 대회에 참가해 11차례 톱텐에 들었지만, 우승 문턱은 넘지 못하며 입회 이래 처음으로 우승 없는 시즌을 보낼 위기에 처했다.

최혜진은 “체력적으로는 문제 없다. 코스도 나와 잘 맞는다”며 “시즌 마지막 대회인 만큼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민지가 상금왕과 다승왕으로 조기 확정되면서 대상 경쟁에 가장 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대상 포인트 1위 박민지와 2위 임희정의 차는 62포인트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70포인트가, 준우승을 하면 52포인트가 주어져 임희정이 대상을 수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승을 해야 한다.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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