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새 사령탑에 권영수 LG 부회장
LG엔솔 새 사령탑에 권영수 LG 부회장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1.10.26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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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1일 임시주총서 CEO 선임 … 배터리시장 지배력 강화 포석

 

권영수 ㈜LG 부회장(사진)이 LG에너지솔루션의 새로운 사령탑을 맡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어 권영수 ㈜LG 부회장을 새로운 CEO로 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총을 11월 1일에 소집하기로 했다.

권 부회장은 임시주총 승인 및 이사회 후 11월 1일자로 LG 에너지솔루션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대차, GM, 스텔란티스 등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 4개의 연이은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공장 설립과 수주물량 200조원 규모를 최고 수준의 경쟁력으로 순조롭게 공급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또한 최근 일단락된 리콜을 슬기롭게 마무리하며 성장기반을 탄탄히 해 글로벌 일등 배터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중차대한 경영현안들을 앞둔 상황이다.

이사회는 사업적으로 중요한 전환기에 새로운 CEO가 구성원들의 구심점이 되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하는 동시에 고객과 시장에 신뢰를 주는 것이 절실한 시점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새로운 리더십으로 권영수 부회장을 선임키로 했다.

권 부회장은 배터리 사업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이 높고, 고객과 투자자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줄 수 있는 경영자로 평가된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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