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재창조 외면한 채 조경 시비는 주객 전도된 것”
“도시 재창조 외면한 채 조경 시비는 주객 전도된 것”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10.1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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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제천시장이 도심 조경사업 예산 낭비 논란을 적극 해명하고 나서 눈길.

이 시장은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가 준비해 온 모든 일들은 빛나는 결과로 증명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시민이 냉정히 평가할 것”이라고 단언.

이는 제천시의회 국민의힘 이영순 의원과 내년 제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장인수 전 정책위 부의장이 지난 13일 `민생은 돌보지 않고 도심 치장만 한다'고 비판한 것에 대한 반론.

이 시장은 “도심 조경에 450억원이 들었다는 주장이 있는데, 국도비 공모 총사업비에서 조경 폭포 건설비를 분리하지 않고 억측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실제로는 연간 시 재정의 0.26%에 불과한 31억원 수준”이라고 반박.

이어 “도시 재창조의 큰 틀에 대한 논의와 대안 제시는 외면한 채 조경과 폭포만을 문제 삼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고 주객이 전도된 것”이라고 비판.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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