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황의조, 24일 로리앙전 출전 불투명
부상 황의조, 24일 로리앙전 출전 불투명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10.1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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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정밀 검사 결과에 따라 몇 주 동안 타격 입을 수도”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서 활약 중인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29·보르도)가 발목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황의조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낭트와의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에서 멋진 오른발 감아 차기로 4호골을 터뜨렸지만 부상을 입었다.

보르도는 이 경기에서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황의조는 후반 28분 상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오른 발목이 돌아가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의료진은 황의조의 상태를 보자마자 교체 사인을 보냈다.

프랑스 언론 `수드 우에스트'는 “황의조가 오른 발목 염좌로 24일 열리는 로리앙과의 11라운드 출전이 불투명하다. 보르도는 정밀 검사 결과에 따라 몇 주 동안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전했다.

부상이 심할 경우, 장기간 핵심 공격자원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구단은 아직 정확한 부상 정도를 알리지 않았다.

보르도는 10라운드까지 단 1승(5무4패 승점 8)에 그쳐 20개 구단 중 17위에 머물러 있다.

황의조의 부상이 더욱 험난한 행보를 예고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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