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심한 관찰 보이스피싱 막았다
세심한 관찰 보이스피싱 막았다
  • 오종진 기자
  • 승인 2021.10.19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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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수 보령경찰서장, 대천농협 은행원에 감사장 수여

 

보령경찰서(서장 조성수)는 지난 18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대천농협 명천지점 은행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고, 점점 더 다양하고 치밀한 수법으로 변화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수법 및 피해·예방사례 등에 대해 의견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표창을 수여받은 A 직원은 지난 14일 정보과 경찰 직원을 사칭하여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다. 현금 3000만원을 인출하여 주거지에 보관하라”고 기망을 당한 피해자가 은행에 방문해 1시간 가량 통화를 하며 예금 400만원, 2000만원, 600만원(총 3000만원)을 해지 후 인출하려는 피해자에게 수상함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하여 현금 3000만원에 대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했다.

조성수 서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더욱 다양한 수법으로 변화하는데 찰나의 순간 지나칠 수 있었던 상황에서 은행원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고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준 농협은행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홍보 및 금융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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